2025년 5월 24일 KBS1 ‘동네한바퀴’ 321화는 ‘바닷길이 부른다’는 주제로 영덕편을 방영했습니다. 아름다운 해안선으로 펼쳐진 블루로드를 따라 이어지는 이번 여정에서는 단순한 자연 풍경을 넘어, 바다에 기대 살아가는 한 해녀의 땀과 정성이 담긴 돌미역 이야기로 깊은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바닷속이 은행’이라는 표현처럼, 바다는 오랜 시간 사람들에게 일거리와 희망을 안겨주는 공간이었고, 이 방송을 통해 바다와 함께 살아온 해녀 배춘자 씨의 인생 이야기가 진하게 펼쳐졌습니다.
35년 바다와 함께한 삶 – 해녀 배춘자 씨의 손길
영덕군 영해면, 이곳에서 35년째 바닷속에 들어가 돌미역을 채취하는 해녀 배춘자 씨는 단순한 생업 그 이상을 바다에서 얻었습니다. 양식장 사업이 기울고, 남편이 쓰러진 후 가정의 생계를 책임지기 위해 34살의 나이에 해녀가 된 그녀는 물질의 고된 하루를 버텨내며 네 딸을 키워냈습니다.
그녀가 낫으로 직접 베어내는 돌미역은 억센 물살과 찬 바닷물 속에서 자란 만큼 일반 미역보다 두껍고 식감이 쫄깃하며, 바다의 풍미가 살아 있습니다. 그녀는 늘 말합니다. “바다는 내게 엄마 같은 존재”라고. 이 미역 한 줌에는 그녀의 삶과 바다에 대한 감사가 오롯이 담겨 있습니다.
‘대부호’ 돌미역 – 영덕 바다가 품은 정직한 먹거리
방송에 소개된 해녀 배춘자 씨가 채취한 돌미역은 ‘대부호’라는 브랜드로 판매되고 있으며, 해당 미역은 영덕 청정 바다의 자연을 그대로 담은 식품입니다.
- 상호: 대부호
- 주소: 경북 영덕군 영해면 영덕대게로 2247-29
- 전화번호: 010-5269-6935
이곳의 돌미역은 400g 단위로 포장되어 있으며, 진공포장으로 위생과 신선도를 동시에 잡았습니다. 100% 국내산, 그리고 해녀가 손수 채취하고 직접 건조해 가공한 이 미역은 특히 산모 영양식으로 인기가 높으며, 미역국은 물론 미역줄기볶음, 해초샐러드에도 탁월한 풍미를 선사합니다.
영덕 바다의 자산을 간직한 한 줄기 미역
돌미역은 바위에 붙어 자라는 특성상 수확이 쉽지 않지만, 그만큼 영양도 풍부하고 깊은 맛이 특징입니다. 청정 해역에서 자란 미역을 이물질 없이 깨끗하게 세척하고, 햇볕과 바람으로 자연 건조한 대부호 미역은 바다의 건강함을 그대로 식탁 위로 올려줍니다.
이 제품은 로젠택배로 배송되며, 포장 상태도 깔끔해 선물용으로도 적합합니다. 방송 이후 주문량이 폭주해 조기 품절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예약하거나 문의 후 구매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녀의 삶과 바다가 건넨 위로
춘자 씨의 삶은 고단했지만, 바다는 그녀에게 성실하게 보답해주었습니다. 계절마다 미역이 올라오고, 그걸 채취해 삶을 이어가는 해녀의 모습은 ‘동네한바퀴’가 보여주고자 하는 소중한 일상과 진정성 있는 삶의 한 단면이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이야기처럼, 때론 바닷속이 진짜 은행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그 은행은 기계가 아니라 사람의 손과 몸, 시간이 만든 결과입니다.
마무리하며
‘동네한바퀴 영덕편’은 단순한 여행 정보가 아닌, 바다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에게 큰 울림을 주는 방송이었습니다. 영덕 돌미역은 그 이야기를 맛으로 다시 느끼게 해주는 매개이며, 바다의 정직한 선물이자 해녀의 땀과 시간이 녹아든 삶의 조각입니다.
자연에서 온 건강한 먹거리를 찾고 있다면, 영덕 해녀 돌미역을 한 번쯤 식탁에 올려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