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7월 28일 방송된 SBS ‘생활의 달인’ 993회에서는 서울 연남동 한복판에서 태국 왕실 요리를 선보이는 이색 레스토랑이 소개됐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우라프라우드(URAPRoud)’.

방송에서는 태국 북동부 지역인 이산(Isan) 출신의 현지 셰프가 직접 운영하며, 왕실의 전통 레시피를 재현하는 이색 맛집으로 조명되었는데요. 한식화된 타이 요리가 아닌 진짜 태국 본연의 품격 있는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연남동 미식가들 사이에서도 이미 유명한 장소였습니다.
연남동 우라프라우드 – 태국 왕실 요리의 정수
단짠·고소·향긋함이 어우러진 정통 새우 팟타이
우라프라우드의 대표 메뉴는 **‘새우 팟타이’**입니다. 흔히 알고 있는 팟타이보다 양념의 강도는 낮지만, 식재료 본연의 풍미는 더 강하게 살아 있는 왕실 스타일의 팟타이예요.

큼직한 새우와 달걀, 숙주, 쌀국수가 조화를 이루며, 레몬을 한 방울 짜 넣으면 산뜻한 감칠맛이 입안을 꽉 채웁니다. 돼지고기, 닭고기, 새우 중 선택 가능하며, 태국 현지 맛을 살리되 한국인의 입맛에도 잘 맞는 조절된 향신료 사용으로 누구나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입니다.
코코넛 향 가득한 궁중 요리, 푸팟퐁커리
두 번째 인기 메뉴는 태국 커리 요리의 대표주자, 푸팟퐁커리입니다. 튀긴 게 위에 부드러운 커리 소스를 부어낸 이 요리는 코코넛 밀크의 고소함, 향신료의 은은한 향, 게의 감칠맛이 절묘하게 어우러진 요리입니다.

튀김 자체가 바삭한 식감을 끝까지 유지해 느끼하지 않으며, 야채와의 조합도 훌륭해서 향신료에 민감한 사람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태국 고급 요리로 손꼽힙니다.
국물에 빠지는 순간, 똠양꿍 쌀국수
태국 음식의 대표격인 똠양꿍을 쌀국수로 즐길 수 있는 이곳의 똠양꿍 쌀국수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줍니다. 새콤하면서도 깊고 진한 국물에 고기와 새우가 푸짐하게 들어 있고, 면발은 부드럽게 국물과 어우러져 입안에서의 만족도가 높아요.

불향이 은은하게 느껴지고, 마지막 한 입까지 전혀 물리지 않아 혼자서도 한 그릇을 뚝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메뉴였습니다.
우라프라우드 – 메뉴 및 가격 안내
| 메뉴명 | 가격 |
|---|---|
| 새우 팟타이 | 13,000원 |
| 똠양꿍 쌀국수 | 13,000원 |
| 똠양꿍 | 18,900원 |
| 수키 샤브샤브 | 15,000원 |
| 쏨땀타이(태국식 파파야샐러드) | 13,900원 |
| 푸팟퐁커리 | 28,000원 |


생활의달인 태국 요리 맛집 – 우라프라우드 위치 및 운영 정보
| 항목 | 정보 |
|---|---|
| 상호명 | 우라프라우드 (URAPRoud) |
| 주소 | 서울 마포구 동교로38길 6, 4층 |
| 전화번호 | 0507-1473-5530 |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 (브레이크타임 15:00 – 16:00) |
| 주차 | 가능 (건물 내 주차 또는 유료주차장 안내) |
| 기타 | 예약 필수 / 포장 가능 / 룸 없음 / 현지 셰프 운영 |
연남동 경의선숲길 근처에 위치해 분위기 좋고 조용한 공간에서 식사가 가능하며, 4층 매장 통창 너머로 뷰가 좋아 데이트 장소로도 추천할 수 있어요. 고급스러운 플레이팅과 깔끔한 인테리어, 정통 태국 궁중 요리라는 점에서 외식으로 특별한 날 방문하기에도 좋습니다.
결론 – 생활의달인이 인정한 진짜 태국 음식, 왕실 요리를 서울에서 만나다
‘생활의 달인’ 993회에서 소개된 우라프라우드는 한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타이 레스토랑과는 확연히 달랐습니다. 태국 현지에서도 접하기 어려운 왕실 레시피를 그대로 살린 정통 요리를 제공하면서도, 부담 없는 가격대와 한국적인 감각의 조화가 뛰어나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이유를 확인할 수 있었어요.
태국 여행이 그리워지는 순간, 또는 새로운 미식 경험을 찾는다면, 연남동의 이곳에서 로열 타이 퀴진 한 상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