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5일 방송된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가수 조째즈가 직접 운영하는 한남동의 재즈바가 공개됐다. 방송을 통해 조째즈는 이 공간을 ‘자신의 취향이 고스란히 담긴 아지트’라고 소개했고, 출연자들의 반응도 무척 뜨거웠다. 이동휘, 주지훈, 류준열 등 유명 배우들이 자주 찾는다는 이곳은 이미 마니아들 사이에선 ‘재즈가 흐르는 공간’으로 입소문이 나 있는 핫플레이스다.
낮에는 브런치, 밤에는 재즈… 바우슈텔러의 매력 포인트
바우슈텔러는 단순한 바도, 단순한 카페도 아니다.
한낮엔 감성적인 브런치 플레이스, 밤이 되면 재즈와 디제잉이 어우러지는 음악 공간으로 변신한다.
브런치 메뉴로는 샌드위치, 샐러드, 베이글이 대표적이다. 특히 직접 내린 커피와 함께 곁들일 수 있는 메뉴 구성이 인상 깊다. 주말이면 브런치를 즐기려는 방문객들로 대기 줄이 길어지기도 한다.
해가 지고 조명이 은은하게 내려앉으면 바우슈텔러는 본격적으로 ‘재즈바’의 분위기를 풍긴다. 감자튀김, 소시지볶음, 핫도그 같은 간단한 안주에 와인, 위스키, 칵테일이 어우러져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저녁이 시작된다. 특히 치즈맛 팝콘은 이곳의 시그니처 스낵으로, 음악을 들으며 손이 절로 가게 되는 메뉴다.
다양한 이벤트와 공간 활용, 대관도 OK
이곳은 단순히 ‘술 마시는 바’의 기능만 하는 게 아니다. 디제잉 파티, 전시회, 팝업 스토어, 심지어 프라이빗 파티까지 가능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래서인지 음악을 사랑하는 힙스터부터 감각적인 공간을 찾는 외국인, 조용한 브런치를 즐기고 싶은 손님까지 다양한 층이 이곳을 찾는다.
가끔은 셰프의 특선 메뉴가 등장해 특별한 저녁을 선사하기도 하고, 때로는 음악보다 조용한 시간을 보내고 싶은 손님을 위한 여유로운 공간도 제공된다.
조째즈가 담아낸 취향, 바우슈텔러의 내부 인테리어
내부는 유럽 빈티지 스타일에 한남동 감성을 더한 인테리어가 돋보인다. 낮에는 햇살이 쏟아지는 창가가 인기 만점이고, 밤에는 어두운 조명과 재즈 선율이 어우러져 편안한 분위기를 완성한다.
테이블 간 간격도 적당히 있어 조용히 대화를 나누기 좋고, 무엇보다 공간 전체에서 느껴지는 음악적 감성이 인상 깊다.
전참시에서 보여준 그대로, 바우슈텔러는 조째즈 본인의 음악적 감각과 라이프스타일이 묻어나는 곳이었다.
위치와 운영 정보, 예약 방법까지 체크!
매장은 한강진역 6번 출구에서 도보 3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나다.
조용한 골목 끝자락에 위치해 있어 처음 방문하는 사람에게는 살짝 숨겨진 느낌의 공간처럼 느껴질 수도 있다.
상호명: 바우슈텔러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54길 16-1
예약 및 대관문의: 010-2498-8283
운영 시간: 연중무휴 (행사 일정은 SNS를 통해 공지)
공간 자체가 매력적이기도 하지만, 사전 예약을 통해 더 특별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 소규모 모임이나 음악 기반 행사를 계획 중이라면 문의해볼 만하다.
연예인들이 왜 이곳을 자주 찾는지 알겠더라
실제로 주지훈, 류준열, 이동휘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배우들이 종종 방문한다고 알려져 있다.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에서 음악을 즐기며 술 한잔 기울이기 좋은 공간이기 때문이다.
현장에서는 작곡가나 모델, 유튜버도 심심찮게 마주칠 수 있다고 한다. 분위기가 워낙 자연스럽고 부담 없는 터라, 유명인이 있어도 전혀 어색하지 않은 분위기가 형성되는 것도 이곳의 특징이다.
조용한 감성을 원한다면, 바우슈텔러로
한강진역 부근에서 브런치와 재즈, 주류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은 흔치 않다. 특히, 대형 프랜차이즈의 시끌벅적한 분위기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바우슈텔러는 탁월한 선택이다.
조째즈가 직접 운영하며 그의 음악적 정체성과 감각을 녹여낸 바우슈텔러. 단순히 예쁘기만 한 공간이 아니라, 진짜 감성이 살아 숨 쉬는 공간이란 걸 방문해보면 알 수 있다.
한남동에서 진짜 음악과 공간의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한 번쯤 들러볼 가치가 있다. 밤에는 조용히 재즈를 들으며, 낮에는 햇살 가득한 창가에서 커피 한 잔과 브런치를. 당신만의 리듬을 찾는 시간, 바우슈텔러가 함께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