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항상 소개하는 맛집마다 핫이슈를 만드는 추성훈의 맛집이 또 돌아왓습니다. 도쿄에서 ‘진짜 맛있는 디저트’를 찾는다면? 유튜브 속 추성훈이 “소개하고 싶지 않다”고 말할 정도로 아끼는 그곳이 있습니다. 아오야마 한복판, 조용한 골목 속 작은 다실이 있는 이 공간은 ‘마츠바야 사료’라는 이름으로 불립니다. 교토의 분위기를 담은 이 카페는 단순한 맛집을 넘어 진정한 ‘쉼’과 ‘경험’을 선물하는 공간입니다.
추성훈이 소개하고 싶지 않던 그곳, 마츠바야 사료
“너무 맛있어서 솔직히 소개하고 싶지 않아요.”
추성훈의 유튜브 영상에서 이 말이 나왔을 때, 많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리고 곧 밝혀진 그 장소는 도쿄 미나토구 아오야마에 자리한 디저트 카페, **마츠바야 사료(松葉屋茶寮)**였습니다.
겉보기엔 카페라는 인식조차 어려울 정도로 조용하고 담백한 외관. 하지만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전통 일본식 정원의 분위기와 고요한 다실이 방문자를 맞이합니다. 단순한 디저트 카페를 넘어, ‘경험’을 제공하는 공간이라는 말이 실감날 정도입니다.
교토에 온 듯한 공간미, 도쿄 속 전통 다실 체험
카페 내부는 마치 교토의 전통 찻집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분위기입니다.
작은 다실에는 문턱이 낮고 좁은 입구가 있어, 예전 사무라이들이 칼을 내려놓고 겸손한 자세로 들어가야 했던 전통이 깃들어 있습니다. 추성훈은 이 공간을 “진짜 얘기할 수 있는 자리”라고 표현하며, 그 깊이에 감탄했습니다.
바쁜 도쿄 한복판에서 이런 고즈넉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건 결코 흔치 않은 일. 디저트를 먹으러 갔다가 마음의 여유까지 얻고 오는 느낌, 바로 마츠바야 사료만의 매력입니다.
천재 파티시에가 만든 디저트의 미학
이곳 디저트를 만든 파티시에 ‘우치’는 추성훈이 “천재”라고 표현할 정도로 독창적인 감각을 지녔습니다.
단순히 예쁜 디저트를 넘어, 각각의 재료와 식감, 향까지 정교하게 계산된 디저트는 정말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대표 메뉴인 말차 티라미수는 마스카포네 치즈의 부드러움과 말차의 쌉싸름한 풍미가 어우러져 단맛을 절묘하게 잡아줍니다. “이게 진짜 어른의 맛”이라는 추성훈의 평가처럼, 자극적인 단맛과는 전혀 다른 섬세한 조화를 느낄 수 있었죠.
여기에 함께 제공되는 무설탕 녹차 ‘하마차(はま茶)’는 티라미수와 완벽한 조합을 이룹니다.
일본 최고 품종 딸기 ‘아마린’, 그리고 계절 한정 디저트들
이곳의 또 다른 명물은 일본 딸기 콘테스트 1위를 차지한 품종, 아마린입니다.
추성훈은 이 딸기를 “10분 동안 설명할 수 있을 만큼 특별하다”고 말하며, 딸기 꼭지부터 끝까지 천천히 음미하는 방법까지 설명합니다. 그만큼 디테일한 맛의 변화가 느껴지는 딸기라는 거죠.
그 외에도 봄철 한정으로 제공되는 사쿠라 아이스크림, 상큼한 레어 치즈케이크,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우유 푸딩 등 계절마다 다양한 메뉴가 준비돼 있어 방문할 때마다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눈앞에서 직접 우려주는 말차의 감동
말차는 단순히 음료가 아니라 ‘의식’이자 ‘예술’로 다가옵니다.
영상 속에서 추성훈은 말차를 직접 우려내는 모습을 보며 “이건 진짜 감동이에요”라고 표현했는데요. 농도에 따라 색감과 맛이 뚜렷이 다르고, 찻잎의 품질에 따라 향이 극명하게 갈립니다. 진한 말차 한 모금에서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는 점은 티 마니아에게도 특별한 경험이 될 것입니다.
디저트 순위 TOP3, 추성훈의 선택은?
영상 말미, 추성훈은 본인이 가장 인상 깊었던 메뉴 순위를 다음과 같이 정리했습니다.
- 말차 티라미수
- 우유 푸딩
- 레어 치즈케이크
이 순위는 단순한 취향을 넘어, 마츠바야 사료의 디저트가 얼마나 섬세하게 구성되어 있는지를 보여주는 척도이기도 합니다. 하나하나 모두 차와 함께 즐기기 좋은, 절제된 디저트라는 점에서 공통된 철학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매장 정보
- 이름: 마츠바야 사료 · 하코부네 갤러리 (松葉屋茶寮・方舟gallery)
- 주소: 일본 〒107-0062 Tokyo, Minato City, Minamiaoyama, 5 Chome−4−27 1F
- 운영 형태: 카페 & 갤러리 복합 공간
- 영업시간:
- 화요일~일요일 12:00 ~ 18:00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 예약 방법:
- 공식 인스타그램 또는 홈페이지 DM을 통한 사전 예약 권장
- 좌석 수가 적고 조용한 분위기 유지 차원에서 예약 필수인 경우가 많음
- 교통 안내:
- 지하철: 도쿄메트로 오모테산도역(表参道駅) B3 출구에서 도보 약 7분
- 버스: ‘Minami Aoyama 5-chome’ 정류장 하차 후 도보 3분
- 주차: 전용 주차장 없음 (인근 유료 주차장 이용 가능)
- 기타 특징:
- 전통 다실 구조의 실내, 갤러리 전시와 함께 운영
- 계절 한정 메뉴 제공, 사진 촬영은 매너 존중 필수
결론: 도쿄에서 꼭 들러야 할 감성 디저트 카페
마츠바야 사료는 그저 디저트를 먹는 곳이 아닙니다.
차를 통해 여유를 배우고, 디저트를 통해 계절을 느끼며, 공간을 통해 마음까지 정화되는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죠.
추성훈이 왜 “정말 좋은데, 알려주기 싫다”고 말했는지, 직접 방문해 보면 그 진심을 공감하게 될 거예요.
도쿄 여행 중 색다른 감성과 맛을 모두 느끼고 싶다면, 아오야마의 이 숨은 보석 같은 공간에서 여유를 만끽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