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장마, 언제부터 시작될까?
매년 여름이면 반복되는 장마철, 하지만 매번 기상 상황이 달라지기 때문에 매년 정확한 대비가 중요합니다. 특히 올해인 2025년에는 국지성 폭우와 높은 강수량이 예보되어 있어 생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작년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5년 장마시기를 지역별로 예측하고, 장마철 필수 대비 사항까지 정리해드립니다.

장마란 무엇인가요?
장마는 6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북태평양 고기압과 시베리아 기단이 만나 형성되는 정체전선으로 인해 장기간 비가 내리는 기후 현상입니다. 이 전선이 우리나라 상공에 머물면서 지속적인 강수와 습한 날씨를 유발합니다. 지역별로 장마 시작 시기와 강수량에 차이가 있으며, 최근에는 국지성 폭우가 자주 발생해 피해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5년 장마시기 예상 일정
기상청과 민간 기상 기업들의 자료를 종합한 결과, 2025년의 장마는 다음과 같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단, 이 예측은 2025년 3월 말 기준이며 기후 변화에 따라 다소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중부지방 (서울, 경기, 강원 영서)
- 시작일: 6월 18일 (수)
- 종료일: 7월 25일 (금)
✅ 남부지방 (부산, 대구, 광주 등)
- 시작일: 6월 23일 (월)
- 종료일: 7월 30일 (수)
✅ 제주도
- 시작일: 6월 15일 (일)
- 종료일: 8월 5일 (화)
2024년 장마 데이터를 통한 예측 근거
2024년의 장마 기간과 강수량 데이터를 분석해 보면, 장마는 평균 31 ~ 32일간 지속되었으며, 중부지방의 강수량이 378mm로 가장 높았습니다. 제주도는 장마가 가장 빨리 시작되었고, 상대적으로 강수량은 평균 수준이었으나 장마 기간은 길었습니다. 2025년은 이보다 평균 강수량이 1520%가량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집중호우도 잦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장마철 주요 특징과 주의사항
- 국지성 집중호우 빈발 (시간당 30mm 이상 예상)
- 중부지방 중심으로 강수량 증가
- 실내 습도 상승 (80% 이상 가능성)
- 제주도 장마 기간 연장 가능성
침수, 곰팡이, 교통 마비 등의 생활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사전 점검이 필수입니다.
장마 대비 체크리스트 ✅
🏠 주택 및 건물
- 배수로, 지붕, 창틀 점검
- 외벽 방수 상태 확인
🚗 차량
- 타이어 마모 상태 확인
- 와이퍼 및 전조등 점검
- 주행 시 감속 운전 철저
🌡️ 실내 환경
- 제습기 사용 및 자주 환기
- 습기 많은 곳에 제습제 배치
- 곰팡이 방지제 활용
📦 비상 대비
- 생수, 비상식량, 손전등, 보조 배터리 준비
- 귀중품 방수팩에 보관
🗺️ 교통
- 침수 이력 도로 확인
- 대체 이동 경로 확보
여름휴가는 언제가 좋을까?
장마를 피하고 여름휴가를 떠나고 싶다면, 6월 초(6월 1일~10일) 또는 8월 중순 이후(8월 10일~) 가 가장 추천되는 시기입니다. 특히 제주도는 8월 초 장마 종료 이후 날씨가 맑아지는 경향이 있어 가족여행지로 적합합니다.
마무리 – 장마는 자연현상, 준비는 필수!
2025년 장마는 예년보다 강수량이 많고, 장기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중부지방은 침수 피해에, 제주도는 장기 장마에 대비해야 합니다. 미리 점검하고 대비책을 마련해두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여름휴가 계획도 장마 일정을 고려해 알차게 세워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