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생생정보> 2271회 ‘미스터 Lee의 사진 한 컷, 대한민국’에서는 인천광역시 강화군의 대표 명소들이 소개되었습니다. 고려시대 역사를 품은 강화산성과 고려궁지, 소창과 직물의 문화 체험 공간, 풍물시장 속 밴댕이 맛집까지 – 인천 강화도의 다양한 매력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명소 정보를 상세하게 정리했습니다.
서울에서 차로 한 시간 남짓, 하지만 도착하는 순간 전혀 다른 시간이 흐르는 듯한 곳, 바로 인천광역시 강화군입니다. 이곳은 고려의 숨결이 남아 있는 역사도시이자, 전통 직물문화와 해산물의 맛까지 담아내는 풍요로운 땅입니다. 2025년 4월 15일 방송된 <2TV 생생정보> 2271회 ‘미스터 Lee의 사진 한 컷’에서는 강화산성부터 소창체험관, 강화풍물시장, 밴댕이 맛집 만복정까지 강화군의 다양한 명소가 소개되며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다음으로 들른 곳은 고풍스러운 외관과 조용한 분위기로 유명한 성공회 강화성당입니다. 한국 근대 성당 건축의 전형을 보여주는 이곳은, 내부 스테인드글라스와 목재 구조물에서 유럽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 많은 이들이 방문합니다. 관광객보다는 기도와 사색을 위해 찾는 분들이 많아, 조용히 둘러보는 것이 예의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개된 두 장소는 강화도의 자연과 역사적 지형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연미정과 용두돈대입니다.
연미정은 조선시대 군사시설로, 북한의 황해도 연백평야까지 조망할 수 있는 전략적 요충지입니다. 현재는 낙조 명소로 더 유명하죠.
용두돈대는 조선시대 방어시설로, 서해 바다를 감상하기 좋은 언덕 위에 위치해 산책 코스로도 추천됩니다.
연미정 – 인천 강화군 강화읍 월곳리
용두돈대 – 인천 강화군 불은면 덕성리
결론: 강화군은 시간을 걷는 여행지
이번 <생생정보>를 통해 다시금 느낀 건, 강화군은 단지 ‘볼거리’만 있는 곳이 아니라, 지금과 과거가 공존하는 도시라는 사실입니다. 고려 궁궐 터에서의 사색, 전통 직물을 손으로 느끼는 체험, 그리고 한 접시의 밴댕이회 속에 담긴 인심까지. 강화도는 분명 오래 머물수록 더 깊어지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