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의 달인 976회 – 만화방 덕후 달인의 성지들 ' 만화방' 장소 위치 소개

H.J Camper 2025. 3. 31.

종이 냄새가 섞인 조용한 공간에서, 만화책 한 권 들고 하루를 보내본 적 있으신가요?
2025년 3월 31일 방영된 SBS 생활의 달인 976회에서는 ‘만화방 덕후 달인’이 등장해, 그야말로 서울 곳곳 숨은 만화방 명소들을 공개했습니다.

만화방을 단순한 쉼터가 아닌, 인생의 일부로 여기는 진짜 덕후 달인이 직접 추천한 공간들! 독특한 콘셉트부터 아지트 같은 감성, 그리고 세대를 아우르는 만화 컬렉션까지—지금 바로 서울의 만화방 성지를 만나보세요.

📍 ' 카툰플러스 만화카페 ' – 마포 서교동의 정석 만화방

홍대 입구에서 도보로 가까운 ‘카툰플러스’는 넓은 좌석, 쾌적한 조명, 엄청난 책 보유량으로 마포 지역 만화 매니아들의 필수 코스입니다.

다양한 장르의 최신 인기작부터 고전 명작까지 빠짐없이 갖추고 있으며, 음료 서비스와 1인 좌석, 커플룸 등도 마련되어 있어 혼자든 둘이든 편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특히 카페 스타일의 인테리어 덕분에 ‘만화방=낡은 공간’이라는 편견을 완전히 깬 곳으로 꼽힙니다.

‘대박만화방’은 요즘 보기 힘든 정통 만화방의 향수를 그대로 간직한 공간입니다.
스마트폰보다 만화책이 가까웠던 시절의 분위기를 원한다면 이곳이 제격이죠.

조용한 실내와 소박한 분위기 속에서 읽는 만화는 시간이 흐르는 줄도 모르게 만듭니다. 달인 역시 “이곳은 만화책과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한 순수한 공간”이라고 평했으며, 아는 사람만 아는 진정한 숨은 보석 같은 장소입니다.

이곳은 단순한 만화방을 넘어, 드로잉과 창작이 가능한 아트 카페입니다.
예술적 감성을 자극하는 인테리어와 함께 다양한 만화책, 일러스트 서적, 창작물을 함께 즐길 수 있죠.

특히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에게는 자극과 쉼이 동시에 주어지는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작은 전시회도 종종 열려 지역 문화 공간으로도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달인은 “여기는 머릿속이 깨끗해지는 만화방”이라는 표현으로 애정을 드러냈어요

‘그래픽 바이 대신’은 만화책 열람뿐만 아니라, 창작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운영되는 독특한 만화방입니다.
직접 그림을 그리고 싶은 사람, 창작 프로젝트를 진행 중인 팀이 모여 협업하기 좋은 구조로 되어 있죠.

달인은 이곳을 두고 “만화를 읽는 곳을 넘어, 꿈을 키우는 곳”이라 표현했습니다.
덕후, 작가 지망생, 만화산업 종사자들 모두에게 교류와 성장의 플랫폼이 되어주는 이색적인 공간입니다.

‘만화는 어릴 때 보던 거지’라는 말은 이제 옛말입니다.
달인이 소개한 이 네 곳은 각각의 색깔로 지금 이 시대에도 만화가 얼마나 풍부한 감성과 스토리를 담고 있는 매체인지를 보여줍니다.

만화는 여전히 유효하고, 이 공간들은 그 매력을 더 깊고 진하게 느낄 수 있는 진짜 만화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