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토란 534회 – 밥상 위에 재산 반찬 한 상 이상민,김혜영 레시피
2025년 3월 30일(일) 오후 5시에 방송된 MBN <탐나는 맛, 알토란> 534회에서는 집밥 고수들의 반찬 레시피가 총출동한 ‘밥상 위에 재산 반찬 한 상’ 특집이 공개되었습니다. 궁 셰프와 김혜영 사장이 각각 소개한 6가지 반찬은 마트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로 만들 수 있으며, 밥도둑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고급 레시피로 구성되어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1️⃣ 궁 셰프의 레시피
궁 셰프는 버섯을 활용한 절약형 레시피 3종을 공개하며, 재료 낭비 없이 풍미를 끌어올리는 고급스러운 밑반찬 만드는 법을 소개했습니다.
마트버섯구이
마트버섯구이는 표고버섯과 달걀, 들기름만으로 만드는 초간단 반찬이지만, 풍미와 식감이 뛰어나 밥도둑으로 손색이 없습니다. 특히, 비닐봉지에서 재료를 조물조물 섞는 방식으로 양념이 고르게 배어든다는 점이 포인트입니다.
주요 재료: 표고버섯 10개, 달걀 2개, 맛소금, 들기름
조리 팁: 중불에서 바싹 구워야 고소한 맛이 살아납니다.
📋 기본 재료
- 표고버섯 10개
- 달걀 2개
- 맛소금 한 꼬집
- 들기름
🥣 만드는 법
1️⃣ 표고버섯은 밑동을 제거한 뒤, 도톰하게 편 썰어 비닐봉지에 담는다.
2️⃣ 달걀물과 맛소금 한 꼬집을 넣고 비닐봉지 안에서 골고루 주무른다.
3️⃣ 들기름을 두른 팬에 중불로 바싹 구워내면 완성.
✔TIP: 비닐봉지에서 주무르면 달걀물이 고르게 흡수되어 풍미가 깊어집니다.
버섯밑동장조림
보통은 버리는 버섯 밑동을 활용해 만든 이 반찬은 식감과 영양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절약 레시피입니다. 다시마 육수로 감칠맛을 더하고, 올리고당으로 은은한 단맛을 더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포인트 재료: 표고버섯 밑동, 맛간장, 다시마 육수, 올리고당
요리 팁: 찢은 밑동을 볶은 뒤 중약불로 조려야 부드럽고 깊은 맛이 살아납니다.
📋 기본 재료
- 표고버섯 밑동 10개
- 미지근한 물
- 설탕 약간
- 식용유
- 다시마 육수 ½컵
- 맛간장 1큰술
- 올리고당 1큰술
- 참기름, 통깨 약간
🥣 만드는 법
1️⃣ 미지근한 물에 설탕을 풀고 버섯 밑동을 10분간 불린 후, 먹기 좋은 크기로 찢는다.
2️⃣ 팬에 기름을 두르고 찢은 버섯을 볶다가 다시마 육수를 붓고 조린다.
3️⃣ 국물이 약간 남았을 때 맛간장을 넣고 중약불에 3분간 더 조린다.
4️⃣ 불을 끄고 올리고당, 참기름, 통깨를 넣고 섞으면 완성.
✔TIP: 밑동을 버리지 않고 활용하면 식감과 영양 모두 챙길 수 있는 절약 반찬이 됩니다.
뚝딱고추장
뚝딱고추장은 복잡한 전통 방식 대신, 조청과 메줏가루, 고춧가루를 활용해 단 3단계로 완성할 수 있는 수제 고추장입니다. 숙성만 거치면 누구나 손쉽게 만들 수 있어 '뚝딱'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재료 구성: 물 1L, 조청 1kg, 고운 고춧가루 500g, 메줏가루, 소금
숙성 팁: 서늘한 곳에서 20~30일 실온 숙성 후 보관
📋 기본 재료
- 물 1L
- 조청 1kg
- 고운 고춧가루 500g
- 메줏가루 250g
- 소금 250g
🥣 만드는 법
1️⃣ 냄비에 물 1L를 끓여 식힌 뒤, 조청을 넣어 완전히 녹인다.
2️⃣ 고춧가루를 넣고 고루 섞은 후, 메줏가루와 소금을 차례로 넣어 잘 섞는다.
3️⃣ 완전히 식힌 후, 뚜껑을 닫아 실온에서 20~30일 숙성한다.
✔TIP: 복잡한 전통 방식이 아닌 누구나 쉽게 만들 수 있어 ‘뚝딱고추장’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2️⃣ 김혜영 사장의 레시피
김혜영 사장은 감칠맛을 살린 젓갈과 양념 반찬을 중심으로, 깊고 진한 풍미를 낼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습니다.
고급 식재료를 정성껏 다듬어 만든 반찬들은 명절, 손님상, 밑반찬으로도 손색없는 구성을 자랑합니다.
오징어젓갈
시판 젓갈과는 차원이 다른 맛을 자랑하는 오징어젓갈은, 배, 양파, 디포리, 고추씨 등을 활용한 육수로 깊은 풍미를 자아냅니다. 여기에 매실청과 물엿으로 짠맛을 잡아, 단짠의 균형이 완벽한 밥도둑 반찬으로 재탄생됩니다.
재료 팁: 오징어젓, 다진 마늘, 매실청, 물엿, 육수
육수 구성: 배, 대파, 디포리, 고추씨 등으로 감칠맛 증폭
📋 기본 재료
- 오징어젓
- 물엿, 매실청
- 다진 마늘 600g
- 육수
📋 육수 재료
- 물, 배, 대파, 양파, 파 뿌리, 디포리, 황태 대가리, 고추씨, 베트남 고추
🥣 만드는 법
1️⃣ 오징어젓에 물엿과 매실청을 넣어 짠맛을 중화시킨다.
2️⃣ 육수 재료를 넣고 1시간 반 정도 끓인 후 식혀 준비한다.
3️⃣ 젓갈에 다진 마늘과 육수를 넣고 골고루 버무려 완성한다.
✔TIP: 직접 끓인 육수를 활용하면 시판 젓갈과는 비교할 수 없는 깊은 감칠맛을 낼 수 있습니다.
양념게장
양념게장은 맛을 좌우하는 양념장 조합과 재료 손질이 핵심입니다. 생강과 정종으로 만든 ‘생강술’로 잡내 제거를 하고, 고추씨기름과 감자전분을 활용한 걸쭉한 양념장이 포인트입니다.
양념장 재료: 고춧가루, 갈치액젓, 매실청, 다진 마늘, 간 배·양파, 고추씨기름
숙성 시간: 양념장은 최소 24시간 숙성 후 사용
📋 기본 재료
- 해동해 물기 뺀 꽃게
- 생강술
📋 양념장 재료
- 고춧가루 3kg
- 식용유 2컵
- 고추씨기름 1컵
- 설탕 500g
- 간 배 1컵
- 간 양파 1컵
- 후추 ½컵
- 다진 마늘 500g
- 갈치액젓
- 맛간장 2L
- 매실청 1L
- 고추냉이, 감자전분 풀
🥣 만드는 법
1️⃣ 정종과 소주에 통생강을 넣고 우린 후 믹서에 갈아 생강술을 만든다.
2️⃣ 해동한 꽃게에 생강술을 뿌려 하루 동안 재운다.
3️⃣ 스테인리스 대야에 양념장 재료를 모두 넣고 골고루 섞은 뒤 24시간 숙성한다.
4️⃣ 숙성된 양념장에 꽃게를 넣고 버무려 완성한다.
✔TIP: 생강술과 고추씨기름을 사용하면 잡내를 잡고 매콤한 맛의 밸런스를 완성할 수 있습니다.
🐟 영양멸치볶음 (방송에서는 언급되었으나 상세 조리법은 생략됨)
방송에서는 상세 조리법이 생략되었지만,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멸치를 활용한 볶음 반찬은 성장기 아이들과 바쁜 직장인들의 영양 간식 혹은 밑반찬으로 안성맞춤입니다. 고소하게 볶아낸 멸치의 풍미는 오랜 시간 질리지 않고 먹을 수 있는 건강 반찬의 표본이죠.
✔TIP: 칼슘과 단백질이 풍부한 영양멸치로 만드는 볶음 반찬은 식감과 고소함을 살려 밑반찬으로 활용도가 높습니다.
결론
MBN <알토란> 534회는 제목 그대로 ‘재산 같은 반찬’을 완성하는 데 초점을 맞춘 방송이었습니다. 마트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는 식재료를 활용해도, 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고, 조리 과정을 조금만 신경 쓰면 고급 요리 못지않은 한 끼 반찬이 완성된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입증한 회차였습니다.궁 셰프의 절약형 버섯 요리부터, 김혜영 사장의 깊은 감칠맛 젓갈까지—지금 당장 따라 해보고 싶은 반찬 레시피들로 가득 찬 방송이었습니다.앞으로도 알토란만 보면 집밥 레벨이 올라간다는 믿음을 다시금 확인한 시간이었죠.
반찬 고민 중이라면 오늘 공개된 알토란 레시피부터 하나씩 실천해 보세요. 내 밥상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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