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딩크 감독 의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유쾌한 근황
tvN의 인기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이 한국에서의 무릎 수술 이후 건강한 모습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방송에서 히딩크 감독은 유쾌한 입담을 과시하며, 그의 오랜 친구인 서울시립교향악단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과 함께 출연해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의 감사 인사
거스 히딩크 전 감독은 2002 한일 월드컵 4강 신화의 주역 중 한 명인 고 유상철 전 감독의 묘를 찾아 애도의 뜻을 표했습니다. 유상철 전 감독은 히딩크 감독에게 "용감한 친구"였으며, 그의 감사의 말은 둘 사이의 깊은 우정과 존경을 드러냅니다.
2002년 월드컵의 의미
히딩크 감독은 2002년 폴란드전에서 유상철의 결정적인 골을 회상하며 그 경기가 팀에게 얼마나 중요했는지 강조했습니다. 그는 첫 승리가 이뤄진 그 경기가 팀을 이끄는 데 큰 한걸음이었다고 말하며, 그 승리가 팀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설명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의 한국 축구에 대한 기여
히딩크 감독은 한국 축구가 개방적일 필요가 있다고 언급하며, 자신이 경험한 실패와 도전을 바탕으로 한국 축구의 발전에 기여한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비판을 많이 받았지만, 결국 월드컵에서 한국의 놀라운 성공을 이끌었으며, 그 과정에서 팀의 정신을 강화시키는 데 중점을 뒀다고 회고했습니다.
히딩크 감독의 무릎 수술 후 근황
히딩크 감독은 지난해 한국에서 무릎 수술을 받았으며, 방송에서 그는 수술 후 회복이 잘 되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그는 제자리에서 뛰어오르는 모습을 보여주며 자신의 건강 상태를 유머러스하게 전달했습니다.
특별한 날, 특별한 인사
방송 당일이 박지성 전 축구 선수의 음력 생일이었기에, 조세호 MC가 이를 언급하자 히딩크 감독은 "지성 축하해~"라고 말하며 장난스러운 인사를 전했습니다. 이 장면은 MC 유재석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습니다.
얍 판 츠베덴과의 우정
이날 방송에는 히딩크 감독의 절친한 친구이자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얍 판 츠베덴 음악감독이 함께 출연해 또 다른 측면에서의 히딩크를 소개했습니다. 츠베덴 감독은 한국 오케스트라와 함께할 수 있는 기회에 대해 자랑스러움을 표현하며, 두 사람의 깊은 우정과 존경을 드러냈습니다.
히딩크 감독의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은 그의 생생한 근황을 엿볼 수 있는 기회였으며, 그의 유쾌한 매력과 깊은 인간미를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의 이야기는 축구 팬은 물론 많은 시청자들에게 행복한 웃음과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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