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생생정보 2272회 - 할매의 머릿고기 백반 & 이 PD가 간다 부산 여행 소개
2025년 4월 16일 방영된 KBS '2TV 생생정보' 2272회에서는 전남 고흥의 기사식당부터 부산의 감성 여행지, 그리고 백년가게로 인증된 부산 완당 맛집까지 풍성한 먹거리와 명소가 소개됐다. 녹차의 계절과 함께 즐기는 힐링 여행 코스를 따라, 맛과 풍경, 문화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장소들을 한눈에 정리했다.
1. 할매~ 밥 됩니까? - 금남 할매의 머릿고기 백반
▶ 과역기사님식당
고흥 지역 기사님들의 숨은 맛집으로 알려진 '과역기사님식당'은 든든한 백반 한 끼로 지역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까지 사로잡고 있다. 대표 메뉴인 '삼겹살 백반'은 윤기 자르르한 삼겹살과 집밥 같은 반찬들이 정성스럽게 차려져 한 상 가득 푸짐함을 자랑한다. 입소문을 타고 방송에 여러 차례 등장했으며, 무엇보다도 정겨운 분위기와 푸근한 인심이 느껴지는 식당이다. 기사식당 특유의 넓고 간편한 구조로 되어 있어 누구나 편하게 들러 식사를 즐길 수 있다.
- 주소: 전남 고흥군 과역면 고흥로 2959-3
- 전화: 061-834-3364
- 대표메뉴: 삼겹살 백반 12,000원
- 영업시간: 매일 운영 / 라스트오더 19:30
2. 이 PD가 간다 시즌2 – 부산 감성 여행 코스
▶ 청사포 다릿돌전망대
- 주소: 부산 해운대구 중동 산3-9
장소 특징:
푸른 바다와 맞닿아 있는 바위 위에 다리처럼 놓인 구조물이 인상적인 '청사포 다릿돌전망대'는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이색 체험이 가능한 부산의 대표 해안 스팟이다. 투명 유리 바닥을 통해 아래 펼쳐지는 파도와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어 연인,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특히 인기다. 일몰 시간대 방문하면 수평선 너머로 떨어지는 해를 감상할 수 있는 포인트로도 유명하다.
▶ 감천문화마을
- 주소: 부산 사하구 감내2로 203 (감천문화마을 안내센터)
- 전화: 051-204-1444
- 홈페이지: http://www.gamcheon.or.kr/
감천문화마을
감천문화마을
gamcheon.or.kr
장소 특징:
부산의 대표적인 문화 예술 마을인 '감천문화마을'은 형형색색의 벽화와 골목길 미로가 아름답게 어우러진 공간이다. 예술가들의 손길로 재탄생한 이 마을은 다양한 전시 공간, 카페, 포토존, 기념품 가게 등이 밀집해 있어 하루 종일 천천히 걸으며 즐기기에 딱 좋은 여행지다. 계단식 주택 구조와 독특한 골목 구성이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 오시리아 해안산책로
- 주소: 부산 기장군 기장읍 시랑리
장소 특징:
부산 동쪽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오시리아 해안산책로'는 탁 트인 바다 풍경과 함께 여유롭게 걸을 수 있는 힐링 코스다. 고요한 파도 소리와 함께 이어지는 길은 해안 절경과 자연이 어우러져 몸과 마음을 정화시켜준다. 특히 주말에는 가족 단위 나들이객은 물론 라이딩족과 러너들도 많이 찾는 산책 명소로 손꼽힌다.
3. 부산의 백년가게 맛집 – 완당의 정수
▶ 88완당집 반송본점
중소벤처기업부가 인증한 '백년가게'로 선정된 88완당집은 부산 지역의 전통 완당 문화를 정성껏 지켜오고 있는 명소다. 완당은 얇은 밀피를 사용해 부드럽고 담백한 육수에 고기 소를 채운 부산식 만두국으로, 이곳에서는 특히 해장과 보양식으로 찾는 손님이 많다. 청결과 위생, 맛에서 모두 별 3개 등급을 획득했으며, 여심은 물론 남심까지 사로잡는 정갈한 맛이 특징이다. 생면 메밀면 추가 가능하며 포장과 배달도 가능해 접근성도 뛰어나다.
- 주소: 부산 해운대구 반송로924번길 3-1, 1층
- 전화: 0507-1332-9091
- 영업시간: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 홈페이지: 88완당집 블로그
대표 메뉴:
- 부산완당: 6,500원
- 부산완당 + 생메밀면: 7,000원
- 돌솥비빔밥 (계란 2개): 8,000원
결론 – 맛과 감성, 풍경을 모두 담은 4월의 여행 힌트
이번 생생정보 2272회는 단순한 맛집 소개를 넘어, 각 지역의 이야기를 품은 공간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알찬 정보였다. 고흥의 정감 넘치는 기사식당부터 부산의 감성 여행지와 백년가게 맛집까지, 일상에 쉼표를 찍고 싶은 이들에게 실질적인 힐링 코스를 제시해주었다.
다가오는 주말, 소소하지만 특별한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이번 방송에 소개된 장소들을 꼭 메모해두자. 가족과 함께, 연인과 함께 또는 혼자 떠나는 여정 속에서 각자의 추억을 더해줄 감동적인 장소들이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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