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쉬면 다행이야 - 붐·양세형·영탁·정동원이 만든 제철 갑오징어 요리 3종
2025년 4월 14일 방영된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붐, 양세형, 영탁, 정동원이 함께한 바다 먹방이 공개됐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강원도의 한 바닷가에서 제철을 맞은 갑오징어를 직접 잡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요리 3종을 만들어 먹는 장면이 그려졌는데요. 등장부터 넘치는 에너지로 현장을 들썩이게 만든 네 사람은, 요리 실력 또한 만만치 않은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입맛을 자극했습니다.
방송 속에서 등장한 요리는 아래 세 가지입니다.
- 말똥성게 김밥
- 갑오징어 튀김
- 통마늘 갑오징어볶음
지금부터 방송에 등장한 갑오징어 요리 레시피와 포인트, 그리고 제철 해산물로 즐기는 봄철 바다 밥상 이야기를 함께 정리해봅니다.
2025년 4월 14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붐, 양세형, 영탁, 정동원이 함께 강원도 바다로 향해 제철 갑오징어를 잡고, 이를 활용한 갑오징어 김밥·튀김·볶음 등 다채로운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간단하면서도 특별한 레시피가 소개되어 봄철 해산물 요리에 관심 있는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말똥성게 김밥 – 바다의 풍미를 고스란히 담은 고급 김밥
김밥에 제철 갑오징어와 신선한 말똥성게가 더해지면, 이보다 더 고급스러울 순 없습니다.
재료 준비
- 손질된 갑오징어
- 밥: 소금, 식초, 참기름으로 간을 함
- 간장소스: 국간장, 굴소스, 물엿, 설탕
- 김, 데친 갑오징어, 성게알
만드는 법
- 갑오징어 손질
가위로 배를 갈라 내장을 제거한 뒤 깨끗이 씻어 데쳐줍니다.
- 밥 간 맞추기
밥에 소금, 식초, 참기름을 넣어 간을 해줍니다.
- 간장소스 만들기
냄비에 국간장, 굴소스, 물엿, 설탕을 넣고 끓여 간장소스를 완성합니다.
- 김밥 말기
김 위에 간 맞춘 밥을 펴고, 데친 갑오징어를 올려 단단히 말아줍니다.
- 마무리
김밥을 썬 후 간장소스를 바르고, 손질된 성게알을 올리면 완성입니다.
포인트
성게는 먹기 직전에 올려야 비린맛 없이 바다향이 살아납니다.
갑오징어 튀김 – 청양마요 소스로 매콤 바삭하게
바삭함에 매콤함까지 더해진 청양마요 갑오징어튀김은 술안주로도, 아이들 간식으로도 찰떡입니다.
재료 준비
- 손질된 갑오징어
- 밀가루, 달걀흰자, 얼음물
- 튀김용 식용유
- 소스: 마요네즈, 설탕, 다진마늘, 청양고추
만드는 법
- 갑오징어 손질
갑오징어를 가늘고 길게 잘라 밀가루를 입혀 준비합니다.
- 튀김 반죽
얼음물, 달걀흰자, 밀가루를 섞되 너무 많이 젓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 튀기기
밀가루 묻힌 갑오징어를 튀김 반죽에 담근 후 기름에 바삭하게 튀깁니다.
- 소스 만들기
마요네즈에 설탕, 다진 마늘, 청양고추를 섞어 청양마요 소스를 완성합니다.
포인트
튀김은 두 번에 나눠 튀기면 더욱 바삭하고 고소한 풍미가 살아납니다.
통마늘 갑오징어볶음 – 매콤한 양념과 바삭한 마늘 토핑의 조화
입맛 없는 날에도 밥 한 공기 뚝딱 비우게 만드는 갑오징어 볶음 요리, 여기에 통마늘 토핑을 올리면 그야말로 금상첨화!
재료 준비
- 갑오징어, 양파, 당근, 고추, 통마늘
- 양념: 고추장, 고춧가루, 굴소스, 식초, 설탕, 맛술
- 기름, 파, 깨
만드는 법
- 양념장 만들기
모든 양념 재료를 고루 섞어 숙성시킵니다.
- 채소 손질
양파, 당근, 고추는 먹기 좋게 썰고, 갑오징어도 한입 크기로 준비합니다. - 파기름 내기
팬에 기름과 파를 넣어 향을 내고, 손질한 채소와 양념장을 넣고 볶습니다.
- 갑오징어 볶기
데친 갑오징어를 넣고 함께 볶아줍니다. 기호에 따라 양념을 추가합니다.
- 마무리
통마늘을 튀겨 위에 토핑처럼 올리면 완성입니다.
포인트
통마늘은 중불에서 천천히 튀겨야 바삭하면서도 속은 부드러운 식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봄 바다에서 즐기는 갑오징어, 이렇게 맛있을 수 있을까?
갑오징어는 지금이 제철입니다. 그 특유의 쫄깃한 식감과 담백한 단맛, 그리고 다양한 요리법이 어우러져 누구나 즐기기 좋은 재료인데요. 이번 <푹 쉬면 다행이야> 방송에서는 이를 재치 있게 살려낸 요리들이 소개되어, 단순한 예능 이상의 레시피 예능으로도 충분한 재미를 선사했습니다. 봄철 입맛이 없을 때, 오늘 소개한 갑오징어 3종 요리로 식탁에 색다른 활기를 불어넣어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