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 쉬면 다행이야 43회 – 무인도 이원일 3종 레시피 대공개! 간자미회무침(간장소면) & 양념장어구이 & 얼큰해물곰탕
2025년 4월 7일(월)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 43회에서는
레전드 조상돌 멤버들과 셰프 이원일이 함께한 무인도 레스토랑 2탄 에피소드가 공개되었습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소개된 간자미회무침, 간장소면, 양념장어구이는
자연 속에서 만들어낸 맛의 정수이자, 집에서도 따라 만들 수 있는 실전 레시피로 많은 시청자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그 특별한 3가지 요리를 정확한 계량 기준으로 보완하여 소개합니다.
✅ 간자미회무침 – 새콤달콤함에 바다 향이 더해진 봄 제철 별미
간자미는 홍어보다 연하고 담백한 맛으로, 회무침에 특히 잘 어울리는 재료입니다.
뼈째 썰어 넣은 간자미와 아삭한 채소, 새콤한 고추장 양념이 어우러져
밥반찬, 별미 안주, 입맛 돋우는 한 끼 메뉴로 완성됩니다.
🧂 간자미회무침 재료 (2~3인분 기준)
- 간자미(손질된 것): 200g
- 미나리: 50g
- 쪽파: 2줄기
- 양파: 1/4개
- 오이: 1/2개
고추장 양념장
- 고추장: 2큰술
- 식초: 1.5큰술
- 물엿: 1큰술
- 다진 마늘: 1작은술
- 참기름: 1작은술
- 통깨: 약간
🍽 만드는 법
- 미나리, 쪽파, 오이, 양파를 얇게 채 썰어 찬물에 담갔다 물기를 제거합니다.
- 손질된 간자미는 뼈째로 0.5cm 두께로 얇게 썰어 준비합니다.
- 고추장, 식초, 물엿, 다진 마늘, 참기름을 섞어 회무침 양념장을 만듭니다.
- 큰 볼에 간자미와 채소를 넣고 양념장을 부은 뒤 살살 무쳐줍니다.
- 그릇에 담고 통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 간장소면 – 자극적이지 않아 더 좋은, 회무침과 환상의 짝꿍
간장소면은 짜지 않고 은은한 간장 맛으로,
간자미회무침과 함께 먹었을 때 입안을 정돈해주는 궁합이 뛰어난 메뉴입니다.
오이의 상큼함과 소면의 쫄깃함이 잘 어우러져 누구나 좋아할 맛으로 완성됩니다.
🧂 간장소면 재료 (2인분 기준)
- 소면: 150g
- 오이: 1/3개
- 간장: 2큰술
- 설탕: 1/2큰술
- 소금: 1/4작은술
- 참기름: 1작은술
- 통깨: 약간
🍽 만드는 법
- 소면은 끓는 물에 3분간 삶은 뒤 찬물에 헹궈 물기를 제거합니다.
- 오이는 가늘게 채 썰어줍니다.
- 간장, 설탕, 소금, 참기름을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 삶은 소면에 오이와 양념장을 넣고 가볍게 버무립니다.
- 그릇에 소면을 담고 위에 간자미회무침을 올려 통깨를 뿌려 완성합니다.
✅ 양념장어구이 – 장어의 고소함에 풍미를 더한 비법 양념
장어구이는 원래도 고급 요리지만, 방송에서 소개된 특제 양념장을 바르면
캠핑이나 야외에서도 풍미 가득한 한 끼로 거듭납니다.
불맛을 입힌 장어에 간장 베이스의 양념을 더해 짭조름하면서도 감칠맛 깊은 구이로 완성됩니다.
🧂 양념장어구이 재료 (2~3인분 기준)
- 장어(손질된 것): 2마리 (약 400g)
- 식용유: 약간 (초벌구이용)
양념장
- 고추장: 4큰술
- 간장: 2큰술
- 다진 마늘: 1큰술
- 다진 생강: 1작은술
- 다진 깻잎: 1큰술
- 후춧가루: 1/3작은술
- 참깨: 1작은술
- 참기름: 1큰술
🍽 만드는 법
- 손질된 장어는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고 기름 살짝 두른 팬에 중불로 노릇하게 굽습니다.
- 모든 양념 재료(마늘,생강,고추장4큰술,간장,후추,꿀,깻잎,참깨,참기름) 를 섞어 양념장을 만듭니다.
- 초벌된 장어에 양념장을 바른 후, 다시 한 번 약불에서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 불에서 내리기 직전에 참기름을 한 번 더 바르고 참깨를 뿌려 마무리합니다.
✅ 얼큰해물곰탕 – 장어뼈 육수와 문어로 완성된 깊고 얼큰한 보양국
무인도 특식 중 가장 인상 깊었던 메뉴는 단연 얼큰해물곰탕이었습니다.
이원일 셰프는 직접 장어뼈로 5시간 우려낸 육수를 베이스로,
문어와 수제비를 더한 깊고 시원한 국물요리를 완성했습니다.
양파와 된장, 까나리액젓으로 만든 얼큰한 베이스는 입맛을 확 끌어당기고,
마지막에 들어가는 수제비 반죽과 문어가 고급스러움을 더했습니다.
🧂 얼큰해물곰탕 재료 (3~4인분 기준)
- 양파: 1개
- 대파: 1대
- 다진 마늘: 1큰술
- 된장: 1큰술
- 간장: 1큰술
- 고운 고춧가루: 1.5큰술
- 까나리액젓: 1큰술
- 장어뼈 육수: 1.5L (또는 멸치·다시마육수 대체 가능)
- 삶은 문어: 200g
- 깻잎: 5장
- 밀가루: 1컵
- 물: 1/2컵 (수제비 반죽용)
- 소금, 후추: 약간
🍽 만드는 법
- 양파와 대파를 곱게 채 썰어 식용유 약간 두른 냄비에 중약불로 볶습니다.
- 다진 마늘, 된장, 간장을 넣고 한 번 더 볶은 후, 고춧가루와 까나리액젓을 넣고 강불로 재빨리 볶아 향을 살립니다.
- 장어뼈로 5시간 우린 육수를 붓고, 센 불에서 끓이다가 중약불로 줄여 10분간 끓입니다.
- 깻잎을 곱게 채 썰어 밀가루와 물을 넣고 걸쭉한 수제비 반죽을 만들어줍니다.
- 육수가 우러나면 수제비 반죽을 한 숟갈씩 떠서 끓는 국물에 넣습니다.
- 마지막으로 삶은 문어를 먹기 좋게 썰어 넣고 5분간 끓인 후 소금·후추로 간을 맞추면 완성!
✨TIP: 장어뼈 육수가 없다면 멸치+다시마 육수나 사골육수로 대체 가능합니다.
마무리 – 자연 속 한 끼,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다!
<푹 쉬면 다행이야> 43회는 리얼 캠핑 예능의 진가를 보여주는 동시에
실제 따라 하기 쉬운 레시피들로 무장한 방송이었습니다.
간자미의 봄맛, 장어의 영양, 간장소면의 담백함까지—세 메뉴 모두 자연 속 식재료 본연의 맛을 살리면서도 요리로 승화시킨 특별한 한 끼였습니다.
이번 주말, 집에서도 이원일 셰프처럼 한 상 차려보는 건 어떠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