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빅토르 바자렐리 회고전, "반응하는 눈" : 예술의전달 전시회

H.J Camper 2024. 4. 1.

빅토르 바자렐리 회고전, "반응하는 눈"은 옵아트를 대표하는 화가 빅토르 바자렐리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과 헝가리 수교 35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며, 1990년 이후 34년 만에 다시 열리는 대규모 전시입니다. 바자렐리는 의학도에서 시작해 그래픽 광고 디자이너를 거쳐,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발견하고 옵아트의 선구자가 되었습니다. 전시는 바자렐리의 작품 세계와 인생을 총체적으로 조망하며, 그의 다양한 장르를 아우르는 작품들을 통해 옵아트의 역사와 그의 기여를 다각도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빅토르 바자렐리와 옵아트의 세계

20세기 미술계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온 옵아트의 대표적인 인물, 빅토르 바자렐리. 그의 작품들은 미술 애호가들 사이에서 늘 화제의 중심에 있습니다. 옵아트란 시각적 착각을 이용해 작품을 보는 이로 하여금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주는 미술 스타일을 말합니다. 바자렐리는 이러한 옵아트의 개념을 혁신적으로 발전시킨 인물로, 그의 작품들은 전 세계적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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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르 바자렐리(Victor Vasarely) 프로필

출생: 1906년 4월 9일, 페체, 헝가리
사망: 1997년 3월 15일, 파리, 프랑스
국적: 헝가리 출신 프랑스 화가
분야: 그래픽 디자인, 추상 미술, 옵아트(Op Art)
주요 작품 스타일: 기하학적 추상, 옵티컬 아트
경력 요약:
- 의학을 공부한 후 미술의 길로 전향.
- 헝가리의 '뮤힐리 아카데미'에서 공부, 당시 유럽에서 가장 진보적인 예술 이론을 배움.
- 1930년대 파리로 이주, 그래픽 디자이너와 상업 광고 디자이너로 성공.
- 추상미술의 시대를 거쳐, 옵아트의 선구자로서 자신만의 조형 언어 '플라스틱 유닛' 개발.
영향력: 옵아트 운동의 창시자 중 한 명으로, 20세기 미술에 혁신적 변화를 가져옴. 그의 작품들은 시각적 착란을 통해 독특한 움직임과 깊이감을 생성, 보는 이로 하여금 시각적 모호성과 분산을 느끼게 함.
주요 전시회: 1965년 뉴욕 현대미술관(MoMA) '반응하는 눈(Responsive Eyes)' 전시, 1970년대 이후 다수의 국제적 전시회 참여.
유산: 1986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 개관한 ‘바자렐리 뮤지엄’은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바자렐리 공공 콜렉션을 소장하고 있으며, 그의 작품은 미술계뿐만 아니라 패션, 그래픽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침.
사후: 바자렐리는 1997년에 세상을 떠났으나, 그의 예술적 유산은 오늘날까지도 계속해서 사람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34년 만의 대규모 회고전

이번에 소개할 전시는 바로, 빅토르 바자렐리의 대규모 회고전 "반응하는 눈"입니다. 한국과 헝가리 수교 35주년을 기념하여 개최되는 이번 전시는, 1990년 국립현대미술관에서의 전시 이후 무려 34년 만에 다시 한국에서 열리게 되었습니다. 이번 전시는 바자렐리의 옵아트 작품뿐만 아니라 그래픽 아트, 추상 미술, 키네틱 아트에 이르기까지 그의 다양한 작품 세계를 총망라하여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시의 하이라이트

전시는 바자렐리의 작품 세계와 인생을 총체적으로 조망하는 구성으로, 방문객들은 바자렐리가 옵아트의 선구자가 되기까지의 여정을 따라가며 그의 다양한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바자렐리가 자신만의 조형 언어인 ‘플라스틱 유닛’을 창안하고 이를 조각과 다양한 장르에 걸친 작품으로 변형한 과정을 볼 수 있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