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네한바퀴 316화 – 신당동에서 디트로이트 피자 맛집, 도우대디

H.J Camper 2025. 4. 19.

KBS 교양 프로그램 ‘동네한바퀴’ 316화에서 신당동 골목을 거닐다 마주친 특별한 피자 가게 ‘도우대디’가 소개됐다. 한국에서는 생소한 ‘디트로이트 피자’를 굽는 이 가게는 재미교포 존 킴이 운영 중인 공간으로, 뜨겁고 바삭한 피자에 인생의 전환점을 담은 진짜 이야기와 맛이 함께한다. 서울 신당동의 피자 골목에서 만난 정착기의 한 페이지를 기록한다.

동네한바퀴 316화 – 신당동에서 디트로이트 피자 맛집, 도우대디


신당동 한복판에서 ‘디트로이트 피자’ 굽는 남자

2025년 4월 19일 토요일, KBS1 <동네한바퀴 316화>가 ‘그 골목, 추억이 내려앉다’ 편으로 방송됐다. 이번 회차는 서울 신당동과 약수동 일대를 중심으로 사람 사는 냄새와 오래된 시간들이 고스란히 배어 있는 공간들을 다뤘다.

그중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 한 장면은, 작은 골목 한복판에서 유독 눈에 띄는 영어 간판 하나였다.
그 이름은 ‘도우대디(Dough Daddy)’. 낯선 간판 뒤에는 미국 디트로이트의 피자 맛을 고스란히 옮겨온, 피자 굽는 재미교포 존 킴의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

동네한바퀴 316화 &ndash; 신당동에서 디트로이트 피자 맛집&amp;#44; 도우대디동네한바퀴 316화 &ndash; 신당동에서 디트로이트 피자 맛집&amp;#44; 도우대디


도우대디 – 디트로이트에서 온 사각 피자, 서울에 착륙하다

‘디트로이트 피자’는 한국에서는 아직 낯선 개념이다.

 

미국 현지에서는 피자 마니아들에게 정평이 나 있는 사각 철팬 피자로, 두꺼운 도우, 모서리까지 눌러 구운 치즈, 바삭한 식감이 핵심이다.이 피자의 뿌리는 자동차 산업의 도시 ‘디트로이트’. 공장 부품 트레이를 팬 삼아 구워 먹었던 피자가 지역의 상징이 되었고, 이 독특한 조리법에 매료된 존 킴은 직장을 그만두고 미국 피자 챔피언에게 기술을 전수받은 후, 서울 신당동에 도우대디를 열게 되었다.

동네한바퀴 316화 &ndash; 신당동에서 디트로이트 피자 맛집&amp;#44; 도우대디동네한바퀴 316화 &ndash; 신당동에서 디트로이트 피자 맛집&amp;#44; 도우대디

위치정보

  • 가게명: 도우대디 (Dough Daddy)
  • 운영자: 존 킴 (43세, 재미교포 출신)
  • 주소: 서울 중구 동호로12길 77
  • 위치: 신당동 골목길 / 3호선 약수역 도보 약 5분


도우대디의 인기 메뉴는?

‘도우대디’에서 제공하는 메뉴는 단순한 피자 그 이상이다.
존 킴의 삶의 철학과 정착의 기록이 담긴 피자 한 판은 그야말로 ‘먹는 예술’이다.

동네한바퀴 316화 &ndash; 신당동에서 디트로이트 피자 맛집&amp;#44; 도우대디동네한바퀴 316화 &ndash; 신당동에서 디트로이트 피자 맛집&amp;#44; 도우대디

🔥 추천 메뉴 TOP 3

  1. 디트로이트 클래식 피자
    • 도우대디의 시그니처 메뉴.
    • 팬 테두리에 눌려 바삭하게 구워진 치즈 크러스트가 일품.
    • 토마토 소스는 구운 후 위에 올려 독특한 텍스처 연출.
  2. 트러플 머쉬룸 피자
    • 트러플 오일과 버섯의 깊은 풍미가 어우러진 고급 피자.
    • 입 안 가득 퍼지는 향긋한 풍미가 인상적이다.
  3. 스파이시 페퍼로니 피자
    • 진한 치즈 위에 얹어진 페퍼로니와 매콤한 핫소스의 조화.
    • 비어페어링 메뉴로도 인기.

👉 가격대는 15,000원 ~ 28,000원 선으로, 1~2인 사이즈와 하프앤하프 옵션도 제공된다.


디트로이트 피자의 매력은?

한국에선 생소하지만, 먹어본 사람은 하나같이 반응한다.
  •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이런 피자는 처음이에요.”
  • “치즈가 테두리에 눌러붙어 과자처럼 바삭바삭!”
  • “두꺼운데 무겁지 않고, 짭짤한 맛이 중독됩니다.”

실제로 디트로이트 피자의 가장 큰 매력은 치즈를 팬 테두리까지 눌러 굽는 방식.
덕분에 모서리는 바삭하고, 가운데는 푹신하며 도우 자체도 깊은 맛이 난다.

존 킴은 이 조리법을 현지에서 직접 보고 배우고, 수십 번 테스트 후 한국인의 입맛에 맞게 조정했다고 말한다.

 


동네한바퀴가 보여준 ‘정착의 의미’

‘도우대디’라는 피자 가게는 단순한 먹거리 공간이 아니다. 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생소한 방식의 피자를 알리고자 결심한 재미교포의 새로운 도전이었다. 그 도전은 지금, 신당동 골목에서 치즈의 향기로 굽혀지고 있다. <동네한바퀴> 316화는 바로 그런 점에서 특별했다. 맛을 넘어선 이야기가 있었고, 그 이야기를 나누는 진심 어린 사람이 있었다.

동네한바퀴 316화 – 신당동에서 디트로이트 피자 맛집, 도우대디


서울 한복판에서 만난 디트로이트

피자에 담긴 이방인의 정착기

신당동, 흔히 떡볶이로만 기억되는 그곳. 하지만 골목 안쪽으로 더 깊이 들어가면, 한 장의 피자 위에 담긴 누군가의 이주, 열정, 새로운 시작을 만나게 된다. 디트로이트 피자를 굽는 한국의 골목상권 속 미국 남자, 존 킴. 그가 만든 ‘도우대디’는 서울 골목의 새로운 미식 지도를 바꾸고 있다.

 

 

 

동네한바퀴 – 왕십리 골목에서 만난 호떡 굽는 남매, 삼맛종합분식

 

동네한바퀴 – 왕십리 골목에서 만난 호떡 굽는 남매, 삼맛종합분식

KBS 동네한바퀴 316화 '그 골목, 추억이 내려앉다' 편에서는 서울 신당동·약수동 일대를 걸으며 다양한 사람과 맛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그중에서도 왕십리 골목에서 만난 ‘삼맛호오떡’(삼맛종

hajungood.com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