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한바퀴 316화 – 신당동 도시형 방앗간 기름 짜는 카페 위치정보
2025년 4월 19일 방영된 KBS1 ‘동네한바퀴’ 316화에서는 신당동·약수동 골목을 따라 걷던 중 고소한 향이 풍기는 특별한 공간 ‘쿠엔즈버킷’을 조명했다. 참기름과 들기름의 고정관념을 깬 도시형 방앗간은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공간으로, 셰프들도 반한 명품 오일이 탄생하는 현장이기도 하다. 서울 한복판에서 만난 오일 장인의 이야기, 지금부터 시작된다.
서울 신당동 골목에서 만난 기름 짜는 카페?
KBS 동네한바퀴 316회는 ‘그 골목, 추억이 내려앉다’라는 주제로 서울 신당동과 약수동, 그리고 그 인근 골목길을 따라 다양한 공간을 소개했다. 그중에서도 유독 시청자의 감각을 사로잡은 장소가 있었다. 광희문을 지나 도보 5분, 카페처럼 생긴 건물에서 퍼지는 고소한 향기가 발길을 멈추게 한다. 바로, 도시형 방앗간 ‘쿠엔즈버킷(Queensbucket)’이다.
쿠엔즈버킷 – 참기름의 재발견, 도시형 방앗간의 진화
처음 이곳을 방문하면 누구나 의문을 품는다.
“이게 방앗간이라고?”
겉보기엔 잘 꾸며진 브런치 카페처럼 보이지만, 실내에서는 저온 압착 방식으로 참기름과 들기름을 짜는 오일 전문 공간이다.
이 방앗간을 만든 사람은 박정용 대표(56세). 원래는 화장품 업계에서 오일을 다루던 그였지만, 문득 “왜 참기름은 늘 한 가지 방식으로만 짜는 걸까?”라는 의문에서 이 모든 여정이 시작되었다. 회사를 그만두고 수많은 실패를 거듭하며, 결국 직접 기름 착유 기계를 설계하고 제작에 성공. 그 결과물은 기존 참기름과는 확연히 다른 향과 질감을 지닌 ‘저온 압착 참기름’이었다.
위치정보
- 상호명: 쿠엔즈버킷 (Queensbucket)
- 주소: 서울 중구 퇴계로64길 5-4
- 위치: 광희문 인근 / 을지로4가역 도보 10분 내외
참기름이 이렇게 부드러울 수 있다고?
‘쿠엔즈버킷’의 오일은 일반 방앗간 기름과 다르다. 120도 이상 고온에서 볶아내는 방식이 아닌, 저온에서 천천히 눌러 짜내는 방식을 사용한다. 이 과정은 향이 은은하고, 식감은 가볍지만 고소함은 깊게 남는다. 실제로 이 참기름과 들기름은 유명 셰프들의 입소문을 타며 레스토랑 납품으로 인지도를 쌓았고, 해외 수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한국 참기름이 올리브오일처럼 세계화될 수 있다고 믿습니다.”
– 박정용 대표, KBS 동네한바퀴 316화 中
쿠엔즈버킷의 주요 제품 구성
쿠엔즈버킷은 단순히 오일을 짜는 곳이 아니다.
기름을 브랜딩하고, 재료의 가치와 철학을 전하는 공간이다.
인기 제품 5종
제품명 | 옹량 | 가격 |
쿠엔즈버킷 참기름 | 200ml | 44,000 원 |
쿠엔즈버킷 들기름 | 200ml | 30,000 원 |
쿠엔즈버킷 생 참기름 | 200ml | 67,000원 |
쿠엔즈버킷 생 생 들기름 | 200ml | 43,000원 |
쿠엔즈버킷 기름세트 | 5종 | 30,000원 |
👉 가격대는 12,000원부터 80,000원 선이며, 명절 선물세트, 출장용 오일 세트도 출시된다.
쿠엔즈버킷 방문 포인트
이곳은 단순히 ‘쇼핑’만 하는 공간이 아니다.
오히려 방문객들은 기름의 향을 맡고, 맛을 보고, 이야기를 듣는 경험을 하게 된다.
- 도시형 방앗간 투어 가능 (사전예약 필요)
- 참기름 시음 / 페어링 체험
- SNS 사진 명소 –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오일 디스플레이
- 전문 큐레이터 상주 – 조리법, 활용법, 제품 안내 가능
방문자는 종종 “여기가 진짜 방앗간이 맞나?”라며 놀라워한다.
그럴 때마다 박정용 대표는 이렇게 말한다.
“우리는 기름을 짜는 것이 아니라, 한국의 맛과 자부심을 짜내는 중입니다.”
위치 정보 및 운영 안내
- 매장명: 쿠엔즈버킷 (Queensbucket)
- 주소: 서울 중구 퇴계로64길 5-4
- 지하철: 을지로4가역,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도보 7~10분
- 전화번호: 02-777-0142
참기름 한 방울에 담긴 철학, 서울 신당동에서 만나다
‘동네한바퀴’는 늘 그랬듯, 사람 냄새 나는 이야기로 우리의 일상을 따뜻하게 비춘다.
그리고 쿠엔즈버킷은 단순한 기름집이 아니라, 한국 전통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 상징적 공간이었다.
참기름, 들기름이 고급 오일이 되고 방앗간이 감성 공간이 되며 누군가의 철학이 서울 골목의 ‘향기’로 퍼져나가는 순간.
그 시작에는, 광희문 근처 작은 골목에 자리 잡은 쿠엔즈버킷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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